국민가수-상경부 love poem

예전에 어떤 성악가가 그랬다.

성악가에게는 몸이 악기라고 성악가만 그런 줄 알았어

머릿속이라든가 마음속 어딘가에 내가 없는 기관이 있어서… 저렇게 예쁜 소리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지난주 박찬근이라는 가수의 그날 이야기로 자자했던 ‘내일은 국민가수’ 이제 3회 소망대로 예선 1위는 박찬근…

 

본선 1차전은 팀별 미션으로 진행됐다.

’미스터 트로트’와 ‘미스터 트로트’ 정도일 테니까. 하고 BGM으로 깔고 하복을 정리했다.

가을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문득 겨울이 와버려서 겨울옷을 꺼내야 했으니까…

근데 진짜 신기한 게… 작년에 벗고 산 건 아닌데 매년 옷이 없어작년에 뭐 입고 다녔지?

사실 저는 옷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어서 옷을 안 사긴 해술값… 아까워.밥값… 아까워. 이어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산다.

책값… 아깝지만 소중하지 않다면 가급적 사지 말자. 도서관 이용복 값, 신발 값… 안 떨어졌잖아 편한 게 최고야.

그래서 내 옷은 처음부터 내 것이 별로 없다.

옴이의 작아서 못 입는 옷, 동생이 커서 못 입는 옷, 딸이 자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누른 것.아무튼 겨울옷을 꺼내서 여름옷을 정리하면서 볼 생각이야.

1부 끝나고 광고가 왜 많은지… 2부 시작대학부(남학생 4명) 이문세의 ‘휘파람’ 요즘 애들이 그렇게도 부를 줄 아는구나. 아줌마의 감성에 감탄해. (올하트) https://tv.naver.com/v 직장부1(고은성, 진웅) 클론의 초련은 너무 멋있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젊은이들은 노래도 잘해. (무훗~) 눈이 쉿~ 워엔 두 분은 모태체치였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상상할 수 있는 무대 (올하트~찬성)

https://tv.naver.com/v 지난주 이선희의 아 옛날아를 부른 마이크보다 조금 더 큰애 #김유하 #유하타고난단스의 천재 #임지민과 세상에…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에 찬성이야 9 하트가 더 빛나게 하는 거에 유하야 소름이 더 돋았어 그애는 지금 생의 ‘날 떠나지 마’ 지민의 ‘날까 봐라오르륵’ 에 리듬을 붙여… 후미~ 소름이 돋았어…

마지막으로.. 오늘 가슴을 움켜쥔 곡은.. 상경부가 부른 ‘IU-Love poem (올하트~ 옳아~)’ 눈물이.. 그냥 눈물이.. 아이유가 불렀을 때는 몰랐던 어떤 슬픔.. 정말 없던 아픔도 이끌어내는.. 날카로운 칼.. 아니.. 얼음.. 그렇지..얼음으로 만든 칼에 마음이… 싹을 자르는 것 같았어

500번 정도 부르고 만지기만 하면 자면서도 부르는 그런 기성 가수 노래가 아니라 생물 느낌…

너무 다른 음색의 네 남자들이자기 톤을 옆 동료 톤에 맞추고 무지개를 만든 상경부 네 남자들을 오늘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