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맨날 시내 가도 이런 데가 있는 줄 몰랐네또 나만 몰랐어.
아무튼 자칭 야외석 성애자 건희가 알려준 의정부 술집 갔던 야외 포장마차가 너무 좋아~ 주말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먼저 올께~
가는데 순서가 없어(?)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82 의정부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82031-846-7284 고주몽의 후예다운 행보를 보여보자.문 여는 시간은 모르지만 적당히 해가 지기 전에 여닫듯이 늦으면 자리가 없을지도 몰라.이 일대 의정부 포장마차 중 가장 핫(젊은 느낌) 단골도 많은 것 같다.
주몽 포장마차 메뉴의 메인 메뉴는 김치삼합. 삼겹살+김치+부추+두부 한 모. 밑에 나오는 건 처음이니까 대표 메뉴 먹어야지
딱 필요하고 맛있는 메뉴들만 집합한 느낌.가격이 가성비 갑옷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어보니 퀄리티가 꽤 좋다.
값어치 상자
둘이서 오는 것은 유감이고, 여럿이 와서 안주를 주문하면 좋다고 생각해.
같은 가게인 줄 알았는데 왼쪽은 다른 집이었다면 가게 앞뒤로 문이 열려 있고 양쪽에 야시장이 깔려 있다.
실내에도 5~6석? 정도나 있었던 모양이다.
가게 앞은 야시장이 훨씬 많았지만 사람도 많고 담배존도 가까워서 소란스러워 골목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 안주는 냉수프와 유도우후.맛있어.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주방이 분주해 보였어. 하지만 안주는 늦지 않아!
바쁘실 뿐, 아주머니도 모두 친절하시고, 사장님과의 친화력이 최고일 것이다.
단골이 많은 까닭을 알았다
김치삼합 20,000원
생김새 죽이는데? 두부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두부 대신 고기를 조금 더 달라고 부탁하기 때문에…김치랑 부추가 진짜 맛있어. 고기도 두꺼워 확실히 싸구려 재질은 아닌 것 같다.
만족스러운 고기의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두 사람이 먹기엔 딱 좋은 양이다.
올 때마다 시킬 것 같은 메뉴지만 다음에 둘이 오면 다른 걸 시킬 것 같아!
힙질로 느낌.. 사실 우정부가 더 힙하긴 해
아무튼 해가 늦게 져서 다행이야. 야외라서 덥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아주 좋아.바로 옆이 도로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었고, 담배냄새는 어쩔 수 없었다.
근데 그래도 싫어.더운게 싫고 담배연기가 싫으면 실내로 가라.
얼큰라면 3,000원
저렴한 메뉴다.
계란도 들어가고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가서 정말 맛있다 요리같다.
이자카야라면 5천원 받는 곳도 많고 이정도면 대만족
주먹밥 3,000원
이거 정말 말 한마디 시켜야 될 김이랑 쪽파만 들어있어서 뭐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날치알이 꽤 많이 들어있었다.
확실히 싱거워 보이지만 맛이 딱 맞네.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어
또 투머치로 먹는 건데 안주를 더 시킬 줄 몰랐어^^
주먹밥의 양도 많아서 밥 그대로 볶아서 먹다가 정말 죤~~~~~~맛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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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맛이 쌓인다.
나 왜 금요일 밤에 이거 쓰지?
옆 테이블에서 시켰는데 비주얼을 보고 금방 따라 하게 만든 치즈계란말이 15,000원
술은 매일 마시지만 포장마차 같은 술집에 가본 적이 없어서 안주와 계란부침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아무튼 이거 퀄리티 좋고 맛있어ㅠㅠ 번트 센스도 굿양이 많으니까 사람 많으면 무조건 하나 시켜 메모
정말 투 머치하다
나도 귀여운 이모티콘 사고 싶어
화장실 내부에 있어서 생각보다 깨끗했다.
너무 좋았어.
옆의 고깃집에서 기르고 있는 것 같은데, 같은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애교도 있고, 자세히 보니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좋아ㅠㅠ공원
나 좀 봐.
납치해 올 뻔한 줌마르
내 앞에서 발라줬어…? ㅠㅠㅠㅠㅠㅠ내 심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냥냥이. 갑분 가는 포스팅
의정부 주점 : 주몽포 차후기 안주 맛집 분위기 맛있는 퀴정부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포장마차 감성… 치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