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모터보트
춘천 여행길에 찾은 소양강댐.소양강댐을 구경하다가 모터보트를 타봤어요.소양강댐만이라도 길을 걸어서 돌면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인데, 특별한 것을 해보고 싶어 소양강댐 모터보트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춘천의 소양강댐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 소양강댐&소양호 명절 기간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가족과 함께 떠난 춘천여행.あ … blog.naver.com
다소 흐린 날이었지만 다행히 소양강댐을 산책하면서 비가 내리지 않았고요풍경이 좋아서 날씨가 좀 안 좋아도 나쁘지 않거든요.춘천 여행코스로 가볼 만하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신샘밭로 1152
<소양호 모터보트> 주소: 춘천시 북산면 신음발로 1152 주차장: 무료주차장이용
소양강댐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모터보트 뿐만 아니라 유람선도 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천천히 소양강 유람선을 이용했습니다.
우리는 곧 이동도 해야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기 때문에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터보트를 선택했습니다.
소양강 유람선
댐 위에서 내려다보면 유람선 선착장과 소양호 모터보트 선착장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탑승 예정이 없었는데 타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가족들이 같이 가서 의견을 모으기 힘들었는데 타기 싫다고 아버지를 설득해서 모시고 간다고 가족들이 고생했어요.
소양호 모터보트!
모터보다 모터라는 표현이 묘하게 끌리네요 후후후
보트 타는 데 가는 길은 완전 내리막길이지만 계단으로 내려가실 수도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차들이 옆에 다 주차를 해 놓고 있어요.무료 주차장이 바로 위에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터보트를 타려면 다리를 몇 개 건너야 돼요 살랑살랑 건너는 재미가 있어요~
흐르는 소양강에서 타는 모터보트 춘천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득!
요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인원에 따라 추가되는 것이 없습니다.
<소양강댐 모터보트 가격> 보트 1대당 가격입니다A코스:왕복5km 40,000원 B코스:왕복8km 50,000원 C코스:왕복10km 60,000원 D코스:왕복20km 100,000원 38도선코스:왕복42km 250,000원
대당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타고 보면 어른 5명 정도가 딱 한계가 아닐까 싶어요 7명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7명 어른이 타기엔 좁다고 생각합니다.
아저씨가 강력하게 C코스를 추천해서 B코스를 탈까 했는데 C코스를 탔어요왕복 10km라면 아무리 빨라도 15분 이상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표
소양호 모터보트 안내도가 잘 나와 있네요. 승강장에서 어디까지 가는지가 나와있어요.A, B, C 코스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D 코스와 38도 선 코스는 굉장히 멀리까지 가는 것이군요.
엄마로서는 38선 코스까지 가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작은 보트에 의지해 먼 길을 갔다 오는 것은 조금 걱정이고, 후후.
비용은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카드로 안 긁어주더라고요
탑승 전에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기가 있긴 하지만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허리 벨트를 풀고 몸에 맞추면 돼요.
보트는 몇 대 있었어요. 이름은 소양00호~ 이렇게 돼 있었어요 노란 보트입니다
얼마 만에 모터보트를 타보는지
자세히 보면 정원이 7명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탑승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운전석 뒤쪽이면 5명 정도가 탈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완전 전방에 탈 수 있습니다.
겁 많으신 분들은 앞에 타시면 안 되겠죠?
아버지도 타지 않겠다고 했는데 타신다면 구명조끼를 입고 자리에 저보다 일찍 가서 앉아계세요. 흐흐흐 아버님 어머님 대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엄마 “보트 타면 시원해져~” “아빠” “난 지금도 추워” “엄마” “몸이 아니라 마음!
” (타고나서) 아빠 “좀 시원해졌네~”
가족들이랑 놀러와서 뭘 하는 건 오랜만이라서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할 정도입니다.
소양강댐 모터보트가 출발합니다
사진은 엉망진창이지만 반가워서 소리를 지르며 탔어요실제로 신나는 것보다 더 오버해서 소리를 ㅎㅎ
보트 운전하시는 분들도 구간 코너를 크게 돌면서 스릴있게 만들어주셨어요 물은 보트 안까지 튀지 않았기 때문에 젖지 않았습니다.
이번 춘천 여행의 첫 방문지였던 소양강댐.하늘이 뿌옇고 좀 아쉬웠지만 시원하게 보트를 타고 나니까 마음이 시원해지고 여행을 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던 것 같아요.춘천 여행코스로 좋습니다.
보트에서 보이는 풍경
보트 타면서 딱히 그런 건 없었어요 저번에 탔던 느낌 그대로 모터보트일 뿐이야
하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여행을 온 것은 전혀 처음이었던 것입니다.
코로나 직전에도 한 번 계획했었는데 아버지의 돌발행동으로 가족모두 여행을 가게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같이 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래서 최대한 소리를 지르고 기분 좋게 보트를 탔습니다 후후후
꺄~~~~~~~~~~~~~~~~
맨 앞에 탄 아오파
단점은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는 거야? 그래도 10km니까 20분 정도는 돌 줄 알았는데 겨우 10~15분 정도였어요.사람도 없는데 좀 오래 태워줄래?
그래도 독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운전기사가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즐겼습니다뿌듯하게 타고 내렸습니다.
춘천여행코스 소양호모 터보트~
온 가족이 떠난 첫 번째 여행으로 탄 소양강 모터보트. 온 가족이 타기에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반대로 커플을 타거나 하면 가격이 좀 부담될 것 같네요.
그래도 소양강에서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한 모터보트였습니다.
이번에 가면 유람선을 타보고 싶네요.
독에 도착~
보트 타는 영상도 게재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소양강댐 모터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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