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농장, 미래의 소득원, 장뇌삼
야생에서 자연 번십이나 조류나 기타 방법으로 자라는 것이 산삼이다.
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장뇌삼이다.
장뇌마는 인간의 손으로 씨앗을 야생에 심을 뿐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는 것이 진정한 장뇌마이다.
장뇌마 심은 산에 왔다.
사진상으로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무심코 발을 떼는 순간 발밑의 장뇌삼이 굳어 버린다.
장뇌삼 복용 시 부작용
장뇌삼 복용 시 부작용은 논문에서 보고된 바 없으나 이런 경우 복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1-평소 열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2-정신이 몽롱하고 어지러우면 즉시 중단한다.
3-코피가 나거나 혈변을 보면 즉시 중단한다.
4-설사나 구토를 동반할 경우 즉시 중단한다.
5-가슴의 답답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중단한다.
6-이런 경우 명현현상이라고 하는데 중단 후 안정되면 다시 복용해도 좋다고 한다.
이 장뇌인삼은 올겨울 일찍 심었더니 100%의 발아유를 보이고 있다.
한 곳에 여러 개의 장뇌인삼 씨앗을 심은 곳도 있지만 사진처럼 넓은 공간에 씨앗을 심은 곳에서도 발아율이 좋다.
더덕도 죽지 않고 잘 자라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다.
장뇌삼밭에 왜 쥐약? 필자가 심은 장뇌마밭은 야생 밤나무가 많아 쥐가 많이 있다.
이 쥐들이 땅속을 지나 정뇌마 뿌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아 100%는 아니지만 개체 수를 줄이려고 쥐약을 놓는다.
농장에는 야생 참매도 자라고 있다.
지금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채취한다.
서울에서 가족이 오면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가족이 먹을 만큼 충분히 채취했다.
드디어 2학년 장뇌삼의 모습이다.
1학년은 잎이 3개이나 2학년부터는 잎이 5개로 나온다.
얼핏 봐도 삼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도태되지 않고 발아한 장뇌삼 모두 잘 살아남았다.
자연도태돼 하나 살아남은 곳도 있다.
싹이 늦게 자라는 2학년도 있지만 환경적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것 같다.
조금 큰 2학년 장뇌삼을 따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장뇌삼 농사를 지어 첫 수확물이니 먹일 것이다.
한 뿌리 더 뽑는데 야생답게 줄기도 하나로 올라오고 크기도 여느 인삼과 달리 작다.
그래도 올해 성장하면 더 클 거야.먹기 싫은 표정~~?!
투석 환자에게는 인삼에 칼륨이 많아 좋지 않다지만 농사를 짓고 첫 수확물이라 아내의 건강을 위해 선물한다.
필자도 하나 먹어봤는데 작지만 향기도 강하고 쓴맛도 강해 야생의 장뇌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