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지난 시즌 V리그 순위) 2021코보컵(KOVO컵) 여자배구 중계

2021 코보컵 여자배구 볼 일정 시작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의 주역들을 8월 23일인 오늘부터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10월 개막하는 2021-22V리그 일정에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정규리그가 개막하기 전 각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대회인 2021코보컵(KOVO컵) 여자배구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지난 시즌 김연경의 국내 복귀로 여자 배구 인기가 정말 대단했는데. 쌍둥이 자매와 김연경의 해외 이적 등 각종 논란이 일면서 인기에 찬물을 끼얹어 내년 시즌이 당장 걱정이었는데 도쿄 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한 여자 배구 대표팀 덕분에 다시 관심을 받는 게 기쁘기만 합니다.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A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하는 2021 의정부드럼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주요 선수 이적 및 용병 선수 대거 교체, 김연경의 이적, 쌍둥이 자매의 이탈로 전력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 순위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코보컵을 경험해 보면 어느 정도 각 팀의 전력과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다시 배구 시즌이 왔다는 게 일단 즐겁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GS칼텍스의 주포이자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소연 선수가 KGC인삼공사로 이적했고, 코보컵 개막전이 이들 두 팀의 대결이라 흥미롭습니다.

이소연 박혜민 선수가 인삼공사에 가고 오지영 최은지가 GS칼텍스에 오면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매치업이 됐는데 올 시즌 팀을 이동한 선수들이 꽤 있어 흥미로운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보컵 중계 일정 외국인 용병 불참 경기

2021 KOVO컵 여자배구팀 편성은 A조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B조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등 3팀씩이며 신생팀이자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선수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모든 일정이 진행되어 무관 경기로 치러지며, 2021 코보컵 여자부 기간은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1주일간 진행되지만 8월 27일은 휴무입니다.

용병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해 아쉽지만 용병 자리에서 다른 선수들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 2021 코보컵 여자부 중계 일정

이번 KOVO컵 중계 일정 및 매치업 시간은 위와 같으며 총 12경기가 진행됩니다.

조별 리그 결정전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위 결정전을 통해 4강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성적 우선순위는 승수,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순으로 이마저도 동률이 되면 상대전적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입니다.

202021시즌 V리그 여자배구 랭킹

이번 코보컵은 10월에 개막하는 202122 V리그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 및 보강으로 이적한 선수가 많아 새로운 팀과 선수들 간에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실전 같은 경기를 통해 현재의 전력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전력이 아니더라도 각 팀의 장단점을 파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여자배구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 KOVO컵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과연 이번 2021코보컵 우승은 어떤 팀이 될지 궁금하지 않아요.

2021-2022시즌 KOVO 여자배구 외국인 용병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켈시페인 1명 제외… blog.naver.com

지난해 V리그 순위는 1위 GS칼텍스, 2위 흥국생명, 3위 IBK기업은행, 4위 한국도로공사, 5위 KGC인삼공사, 6위 현대건설 순이었지만.

GS칼텍스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소연 선수가 FA로 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압도적인 기량의 용병 루츠 선수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과연 공격력 부분에서 다소 누그러진 GS칼텍스의 전력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오지영 선수와 최은지 선수가 합류하고 강서휘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 그나마 우승 후보가 아닐까 합니다.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또한 202122시즌 V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 평준화가 이뤄진 느낌이지만 과연 용병 기량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동네처럼 전락하지 않을까, 김연경 쌍둥이 자매가 빠진 흥국생명은 과연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V리그 여자배구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