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 스튜디오 [Dress] 원규스튜디오 광주

웨딩촬영을 하면서 입은 한복을 포함해 총 5벌의 드레스.

정말 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지만,

스튜디오 인스타에서 보고 반해버린 오간디의 풍성한 드레스는 정말 내가 그렇게 주장한 미니드레스만큼 예쁜 결과를 선물했다.

오간자 풍성한 드레스 in 왕규 스튜디오 광주

내가 촬영한 광주ㅇㄱ&ㄹㅅ은 토탈샵에서 별도의 드레스가봉이 없이 촬영 당일 샘플샷을 보고 드레스를 결정한다.

이 부분을 아쉬워하는 신부님들의 리뷰를 많이 봐서 저는 미리 많이 보고 갔다.

자세한 웨딩촬영 준비기는 아래 포스팅에!

2021년 10월 08일 (금) 12:30 PM 광주 원규 & 테라스 그날이 오나 싶을 정도로 멀고 멀었던 웨딩… blog.naver. com Wonkyu Studio 오간자 풍성한 드레스

2021년 뉴 샘플에 등장한 오간자 풍성한 드레스

인스타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촬영 당일 바빠서 이 드레스를 언급하지 못했지만

내 취향을 포착한 이 드레스를 추천해줘서 YES!
YES!

사실 이 드레스는 광주 원규 스튜디오와 함께 운영되는 나인뮤즈 스튜디오 드레스라고 한다.

광주원규는

왕규스튜디오+테라스튜디오+나인뮤즈스튜디오

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드레스도 매우 많았고 스타일도 다양했다.

드레스 전체 핏은 하늘거리는 샤랄라 느낌이다.

허리 부분에 비즈와 꽃잎 포인트와 위아래로 꽃잎처럼 펼쳐지는 형태로 더욱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저는 오프숄더 탑 드레스로 착용했는데,

착용 당시에는 어깨끈이 있었지만 도우미 씨가 드레스 안에 넣는 사용은 없었다.

다른 신부님의 리뷰를 보면 어깨끈을 이용해 찍은 분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깨끈 없이 착용하는 것이 목부터 어깨선이 예쁘고 예뻐 보였다.

또 이미 가슴부분에 여리여리 포인트가 있고 어깨끈까지 보이니까 뭔가 2% 넘치는 느낌.

이건 개인차이니까 내 마음에 드는 형태로 착용하면 되지 않을까?

사실 도우미 언니가 어깨끈은 마음대로 안 쓰는 걸로 입혀줬다.

체형이나 몸에 맞게 어깨끈을 사용할지를 도우미가 결정하는 것 같다.

어깨끈이 왜 이렇게 열변을 토하는가 싶은데 정말 한 치 차이가 큰 게 웨딩촬영이었다.

드레스가 여리여리한 느낌이 들었고 넥라인과 어깨선이 정말 예쁘게 생겼다.

내가 평생 살면서 처음 본 연약한 내 쇄골라인이었다.

그리고 탑 드레스는 마르지 않고는 겨드랑이 살이 튀어나와 피하게 되는데,

이 드레스는 가슴 부분의 오간디가 겨드랑이를 커버해 주어서 돈 월리 돈 월리

그리고 부족한 볼륨이 눈에 띄지 않게 오간 자기 커버를. 풍요로운 오간자는 사랑의 임미다.

이 드레스와 저 배경은 정말 무족권 세트로 해야 할 것 같아.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허리 아랫부분 프릴이 펼쳐져 또 새로운 매력이 있는 드레스다.

촬영 원본을 받아보니 드레스 자체가 하늘하늘하고 꽃이 함께 있는 배경에서 촬영한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드레스가 러블리 + 여리여리한 느낌을 갖췄다.

나는 키가 작은 편이지만 사진에서는 그게 눈에 띄지 않는다.

드레스가 사람을 균형있게 보이게 하고, 그리고 길고 여리여리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나 저기 계단에 앉느라 땀났어.

그냥 내가 엉덩방아를 찧고 앉을지 어떨지 조심스러운 신부가 되는 걸 그만두는 게 좋을까.

대부분의 드레스가 서서 찍었을 때 가장 예쁜 사진이 나오는데

원규가 오가는 자의 풍성한 드레스는 앉았을 때도 하늘하늘한 드레스 소재 덕분에 예쁜 샷이 너무 많이 나왔다.

나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신부님의 리뷰를 보면 이 드레스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예쁘게 나오니까 코디네이터 형들이 부지런히 입히는 거지?

활용도가 높은 드레스다.

서서 찍었을 때 의자나 계단에 걸터앉았을 때, 바닥에 앉았을 때

각기 다른 느낌의 연출이 가능했다.

이 사진의 경우도 도우미씨와 작가님이 바닥에 앉으라고 하셨는데

사진을 보니 꽃잎처럼 드레스를 흩뿌려 러블리한 느낌이 가득한 사진이 나왔다.

진짜 이 드레스를 만든 사람부터 원규에 넣은 분까지 모두 상처를 줘야 한다.

나 종갓집 며느리처럼 앉아 있는데.

이건 작가님의 디렉팅을 잘못 접수한 사례

드레스의 깨끗함에 집중해야 할 때..

앉아서 찍은 샷도 드레스의 포인트가 되는 아랫부분이 나와 있지 않지만,

상체 프릴만으로 여리여리함과 러블리가 뿜어져 나오는 샷이 완성됐다.

여담이지만 제 도우미 씨가

이 드레스는 정말 예쁜데 입을 때 뒷끈이 얇아서 입히는 데 꽤 걸린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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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랑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시는 신부님 제발 저 드레스 입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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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족권을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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